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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2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중국의 대미 관세 대응 2025년 4월 7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면 사설을 통해 미국의 관세 압박에 대한 입장을 공식화했습니다. 사설은 “미국의 관세 남용은 중국 경제에 단기적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하늘이 무너질’ 정도는 아니다”라며 강경하면서도 침착한 대응 기조를 드러냈습니다. 이는 단순한 수사적 표현이 아니라, 실제로 중국 정부가 준비한 다양한 대응 전략과 경제적 여력을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민일보 사설의 핵심 요지를 정리하고, 중국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미국 의존도 낮추고, 수출 다변화 성공 인민일보는 사설에서 먼저 중국의 수출 구조 변화를 언급했습니다. 2018년 전체 수출 중 미국이 차지하던 비중은 19.2%였지만, 2024년에는 14.7%로 감소했습니다.이는 .. 2025. 4. 7.
파나마 운하: 미국과 중국의 또 다른 전장 블룸버그 통신의 26일 자 보도에 따르면, 홍콩의 재벌 리카싱이 자신이 소유했던 파나마 운하 운항권을 190억 달러에 미국 컨소시엄(블랙록)에 매각하자, 중국 정부가 강하게 반발했다며, 리카싱이 가지고 있는 중국 항만 운영권을 회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개인 또는 법인 자산도 마음대로 처분 못하는 것이 중국의 지배하에 있는 홍콩의 오늘날 모습입니다. 파나마 운하의 운항권은 세계 해운·무역의 심장부를 누가 장악하느냐를 결정짓는 문제로, 중국이 장악하던 운하 관리권이 미국으로 넘어갔다면, 이는 단순한 항로 변경을 넘어선 지정학적 나비효과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겠습니다.1. 파나마 운하 운항권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넘어갔다 현재 파나마 운하는 공식적으로는 파나마 정부가.. 2025.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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