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4연임 가능할까?
중국의 최고지도자 시진핑 주석. 2022년 제20차 당대회를 통해 전례 없는 3 연임 체제를 완성하며 권력의 정점을 찍은 그는, 이제 '4 연임'이라는 새로운 분수령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가 무난하게 4연임까지 이어갈 수 있을까요? 최근 들어 대내외 정세의 균열, 당내 불만 세력의 증가, 군부 내 피로감, 공산당 원로들의 견제까지 감지되며, 시 주석의 장기집권에 대해 본격적인 회의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1. 시진핑 체제의 균열: 내부 불만의 실체경제 리더십에 대한 신뢰 하락‘공동부유’, ‘제로 코로나’, '일대일로' 빅테크 규제 등 시 주석의 정책은 중국 경제에 충격을 주며 민심 이탈을 야기했습니다. 청년 실업률은 20%를 훌쩍 넘고, 부동산 시장은 붕괴 일보 직전, 민간기업은 위축..
2025.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