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 경주 APEC, 세계 외교의 바로미터
다음 달, 조용한 신라의 고도 경주가 갑자기 세계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할 예정입니다.이유는 단 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년 만에 얼굴을 마주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한국 땅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말입니다. 경주 APEC은 이미 한미 정상회담, 한중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여기에 미중 정상회담까지 더해지면서 ‘동북아 외교 올림픽’이라 불릴 만큼 상징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세계 외교의 흐름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입니다. 1. 트럼프와 시진핑, 6년 만의 만남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마지막 대면은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미중 무역전쟁, 코로나 팬데믹, 대만 해협 긴장, 기술 패권 경쟁까지… ..
2025.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