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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치

시진핑 권력 이상설, 새 지도자 등판 시기는?

by 폴리조커 2025.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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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로이터=연합뉴스)

 

 

2025년 6월, 중국의 정치권이 조용히 요동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건강 이상설과 함께,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논조 변화, 시 주석의 장기 부재, 그리고 중국군 내부 인사 변화 등 전방위적인 신호가 포착되며 ‘권력 이양설’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오늘은 시진핑 권력 이상설의 내용들과 새로운 지도자의 등판 시기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인민일보, 이례적인 논조 변화… 시진핑 체제의 균열?

공산당 선전부의 직접 통제를 받는 인민일보는 시진핑 주석의 노선과 상충하는 ‘개방과 세계화’ 기조를 1면에 대대적으로 실으며 기존 폐쇄 정책에 선을 긋는 모양새를 보였습니다.

  • 2025년 6월 10일 자: 시진핑 언급 없이 화웨이 런정페이 인터뷰 게재
  • 주요 메시지: “개방이 곧 발전이다” → 시진핑의 자력갱생 기조와 정면 배치
  • 정치국 회의 미보도(5월): 역대급 이례적 상황

이는 단순한 편집 실수가 아니라, 당 내부 권력구조 재편의 ‘사전정지 작업’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시진핑, 장기 공개석상 부재… 건강 이상설 vs 권력 조정설

시진핑은 지난 5월 하순부터 약 2주 이상 공식석상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이는 과거 2012년 집권 당시 권력 다지기를 위한 침묵 전략, 또는 건강 문제로 알려진 2023년 뇌수술 이후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시 주석의 최측근 인사였던 허웨이둥 군사위 부주석의 실종, 쉬치량 전 부주석의 갑작스러운 사망 등이 맞물리며 권력 지형이 급변 중임을 보여줍니다.

 

“중국 지도부의 권력 변화는 항상 조용히 시작되고, 공식화는 가장 나중에 이뤄진다.” — 재팬포워드

 

9월 3일, 중국의 ‘새로운 지도자’ 공식 등판일 될까?

이러한 권력 이동의 가능성은 다가오는 4중전회(제20기 중앙위원회 4차 회의)9월 3일 인민항일전쟁 승리 기념일에 주목하게 합니다.

 4중전회

  • 개최 시기: 일반적으로 가을 전후, 8월 말 가능성 유력
  • 의제: 당 인사 및 중장기 전략 조정 → 총서기 교체 안건 포함 가능

 9월 3일

  • 중국의 주요 정치 상징일
  • 2025년: 시진핑 후계자 또는 새로운 지도자 등장 무대로 활용 가능성

역사적으로도 중국 공산당은 최고 지도자의 교체를 공식 기념일이나 대형 이벤트를 통해 대중에게 자연스럽게 공개해 왔습니다. 이번에도 비슷한 시나리오가 적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누가 시진핑을 대체할 것인가? 유력 후계자 분석

가장 자주 언급되는 인물은 왕양(汪洋) 전 정협주석입니다.

그는 온건한 개혁파로, 리커창과 함께 경제 자유화 노선을 지지해 온 인물입니다.

  • 후춘화: 젊고 유능한 실무형 인물. 충성도 높고 이념적 유연성 있음.
  • 장여우샤: 군부의 지지세력. 군 중심의 권력구조 유지 카드로 부상 가능.

당 원로 세력과의 관계, 대내외 안정성, 그리고 개혁에 대한 대중의 기대를 감안할 때, 왕양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이유도 충분합니다.

 

결론: 중국 정치의 ‘조용한 쿠데타’, 이미 시작됐을 수 있다

공식 발표는 아직 없지만, 모든 조짐은 말해줍니다.

 

중국은 지금 ‘소리 없는 권력 교체’의 정점에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 결과는 2025년 가을, 전 세계가 지켜보는 무대에서 드러날 것입니다.

 

중국의 정치 변화는 곧 글로벌 경제·외교 지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변수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9월까지의 중국 내부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시진핑의 잠적과 권력 이상설, 중국 공산당 권력의 진짜 민낯

중국 최고지도자 시진핑(71)이 보름 가까이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춘 뒤, 다시 나타난 모습이 예사롭지 않습니다.지난 6월 4일,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벨라루스 대통령 루카셴코와 회담을 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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