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8시면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합니다.
저는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해외 언론도 이를 기반으로 보도 자료를 내고 있는 바, 그 전제하에 오늘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외교가 새로운 외줄타기를 요구받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한 이 메시지는, 2025년 한국 대선 정국의 본질을 정확히 짚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시대가 열렸을 때 예상되는 한미·한중·한일 관계의 변화를, 관련 기사와 외교 전문가들의 분석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풀어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실용·균형외교”의 시대 열다
2025년 6월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새 시대가 열립니다.
그의 외교 구상은 “중국·미국·일본·러시아 등과의 균형발전”을 기치로 내세운 실용외교로 요약됩니다.
실제로 SCMP와 신화통신 등은 “이재명 대통령이 한반도 긴장 완화와 대외관계 다변화에 나설 것”이라 전망했죠.
특히 그는 대만 문제와 관련해 “외계인 침공 때 생각해 보겠다”는 재치 섞인 발언으로, 외교적 모호성을 유지하는 신중한 접근을 보여줬습니다.
한미 관계 – 동맹은 유지하되, “우리의 이익”을 우선시
미국은 한국의 핵심 안보 파트너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주한미군 주둔의 필요성은 인정했죠.
하지만 방위비 분담 문제나 무역·산업정책과 관련해선 “우리의 이익”을 더욱 강조할 가능성이 큽니다.
SCMP·CSIS 분석 - 미국의 ‘대중국 견제’ 전략이 강화되며, 한국에도 추가 방위비 부담·대만 지원 요청이 커질 수 있음.
- 이재명 정부는 이에 “주권적 결단”과 “경제적 실리”를 우선시하며, 미국과의 협상에서 더 강경한 태도를 취할 가능성이 큽니다.
전문가 의견 - 에반스 리비어 전 국무부 수석부차관보는 “이재명은 한국 동맹의 가치를 회의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면서 “트럼프식 압박이 재현될 경우 한미관계가 험난한 항해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예측: 주한미군 주둔은 유지, 대북 군사 압박보다는 대화·완화 강조, 방위비 분담·무역 협상에선 한국 이익 우선 기조로 美와 긴장 가능성
한중 관계 – “경제·안보 균형”의 시험대
중국은 한국 최대의 무역 파트너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를 현실적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는 중국과의 경제적 협력을 중시하면서도, 한반도 안보문제에선 우리의 이익을 명확히 하려는 기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만 문제 – 모호성 전략 - 이재명은 “대만 침공 시 한국이 개입할 것이냐”는 질문에 “외계인 침공 때 생각해 보겠다”며 즉답을 피했죠. - 이는 미·중 갈등 사이에서 양자택일 압박을 최소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사드·안보 - 중국은 사드(THAAD)를 강하게 반대해왔죠. 이재명 대통령은 사드 추가배치 등 민감한 이슈는 ‘중국 자극 최소화’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측: 경제 실리(수출시장 안정) 중시, 민감한 안보 이슈(사드, 대만)엔 신중모드, 美 압박-中 경제 의존 사이에서 “균형외교” 시도
한일 관계 – “갈등 관리”와 “경제 실리”의 병행
일본은 한국과 지정학·경제적으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런 현실을 무시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강제징용·위안부 등 역사문제에선 ‘국내 여론’과 ‘원칙적 대응’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딜레마가 있죠.
전문가 분석 - 한일 관계는 문재인·윤석열 정부 모두 “과거사 vs 경제협력”의 두 축에서 진통을 겪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은 ‘강제징용 해법’ 등에서 일본과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되, 국민 정서를 무시하진 않을 것입니다.
예측: 경제·안보 실리 추구(통상·기술협력 등), 과거사 이슈는 국내 여론과의 ‘절충’ 노선, 일본 보수정권이 지속될 경우, ‘현상유지+갈등관리’ 기조
“외줄타기 외교”의 본질 – 갈수록 어려워진다
SCMP는 “미·중 사이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이는 한미·한중·한일 관계를 ‘줄타기’처럼 교묘히 조율해야 하는 한국 외교의 현실을 보여줍니다.
특히 미국의 ‘대중 압박’이 강화되면, 한국은 “우리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더 섬세한 외교 전략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한편 중국의 경제·공급망 영향력은 한국 경제에 절대적이므로, 섣부른 선택은 큰 리스크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결론 – “이재명 시대 외교, 균형의 예술을 시험받다”
정리하자면, 이재명 대통령이 열어갈 외교의 키워드는 “실용·균형”입니다.
- 한미동맹은 유지하지만, “무조건적 동조”는 없다.
- 중국엔 경제적 실리와 안보 주권을 동시에 지키려 한다.
- 일본과는 “갈등 관리형”으로 역사문제·경제협력을 병행할 것이다.
하지만 이 길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미·중 전략경쟁의 불확실성, 국내 정치·여론 변수, 북한 변수까지…
이재명 정부의 외교는 한층 더 복잡해진 퍼즐을 풀어야 할 것입니다.
핵심 메시지: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균형외교는, 외부환경이 악화될수록 더욱 고도의 ‘정치·외교 예술’을 요구받을 것이다.”
이제, 한국 외교의 진짜 시험대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재명 정부가 어떤 지혜와 용기로 이 ‘외줄타기’를 해낼지 지켜보게 될 것입니다만, 제 개인적으론 역대 그 어느 대통령보다 우리 주권을 지키며 실용 균형 외교로 국가와 국민에 도움이 되는 외교를 펼치리라 전망하며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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