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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춘화4

후진타오, 후춘화, 그리고 집단지도체제의 귀환? 2022년 중국 공산당 제20차 당대회에서 벌어진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의 강제 퇴장은 단순한 돌발 해프닝이 아니었습니다. 이는 시진핑 체제가 반대 세력을 어떻게 제거해 왔는지, 그리고 중국 정치의 권력 메커니즘이 얼마나 복잡한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였습니다. 오늘은 이 사건에 얽힌 뒷 얘기와 앞으로 포스트 시진핑 이후의 중국 권력지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후진타오 강제 퇴장, 단순 사건이 아니었다당시 퇴장 장면은 전 세계로 생중계되며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저 역시 상당한 충격을 받았고 공산 독재체제에 대해 비애를 느끼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사건의 이면에는 시진핑이 공산당 원로 15인을 사전 체포할 계획을 세우고, 반발 시 즉각 행동으로 옮기도록 지시했다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시진핑은 왕.. 2025. 6. 17.
시진핑 이후의 중국 지도체제 전망 중국 공산당의 4중전회가 8월 말로 예정된 가운데, 과연 시진핑이 권좌에서 물러날지 어떨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 후진타오의 연설문 유출 관련 포스팅을 하면서, 원로그룹의 대변자로서 후진타오는 등소평의 유훈에 따라 집단지도체제 복원을 중심으로 하는 시진핑 이후의 지도체제를 그린다고 말씀드렸고, 오늘은 과연 그렇다면 포스트 시진핑의 후임에 누가 물망에 오를 수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시진핑의 장기집권, 끝이 보이는가?시진핑 주석은 2012년 집권 이후 권력을 중앙집중식으로 강화해 왔습니다.임기 제한을 폐지하며 사실상 종신 집권 구조를 만들었지만, 최근 들어 내부 불만과 경제위기, 군부 숙청 등 복합적 위기가 겹치며 그의 실각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 2025. 5. 28.
시진핑 4연임 가능할까? 중국의 최고지도자 시진핑 주석. 2022년 제20차 당대회를 통해 전례 없는 3 연임 체제를 완성하며 권력의 정점을 찍은 그는, 이제 '4 연임'이라는 새로운 분수령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가 무난하게 4연임까지 이어갈 수 있을까요? 최근 들어 대내외 정세의 균열, 당내 불만 세력의 증가, 군부 내 피로감, 공산당 원로들의 견제까지 감지되며, 시 주석의 장기집권에 대해 본격적인 회의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1. 시진핑 체제의 균열: 내부 불만의 실체경제 리더십에 대한 신뢰 하락‘공동부유’, ‘제로 코로나’, '일대일로' 빅테크 규제 등 시 주석의 정책은 중국 경제에 충격을 주며 민심 이탈을 야기했습니다. 청년 실업률은 20%를 훌쩍 넘고, 부동산 시장은 붕괴 일보 직전, 민간기업은 위축.. 2025. 5. 12.
황태자 후춘화의 복귀 가능성은? 중국 공산당 내 시진핑의 위상에 대한 얘기가 최근 너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저 역시 거듭된 군 장성의 숙청과 대내외적 경제 실책, 외교 갈등 무엇보다 군 내부의 반 시진핑파에 의한 실각 가능성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 리가 없습니다.가장 근접한 시나리오로는 중앙군사위 부주석 즉 군부 실세 1위인 장여유샤와 반시진핑파의 연합에 의한 실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그럼 만에 하나 시진핑이 실각이던 퇴진이던 물러나게 된다면 다음 중국의 국가주석은 누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리커창이 살아있다면야 그가 차기 중국국가주석이 될 가능성이 높았겠지만 의문의 죽음을 당했으니 후계 구도가 궁금할 수밖에 없습니다. 전 국가주석 후진타오에 의해 후계자 지명을 받았지만 지금은 한직에서 조용.. 2025.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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