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정치

딥스 각오해: 트럼프 + 털시가 열어갈 미국

by 폴리조커 2025. 3. 22.

 

 

 

트럼프 2기 인선 중 눈에 띄는 부분이 미 국가정보국장 (DNI)에 임명된 털시 개바드입니다.

그녀는 원래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까지 나왔던 인물이지만 민주당 내 정치엘리트들의 눈밖에 나자 민주당을 탈당했던 인물로 트럼프와 카멀라 해리스의 첫 TV토론 때 트럼프가 영입한 민주당 하원의원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털시 개바드와 트럼프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인물이지만, 오늘날 미국 정치에서 공통적으로 기득권 체제 (딥스테이트)와 맞서는 반체제 인물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입니다.

 

오늘은 털시 개바드의 최근 저서인 미국의 국내 적들 《The Domestic Enemies of the United States: Who They Are and What They Want》 (2024년 출간)을 통해 미국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내부 세력, 즉 딥스테이트, 워싱턴 엘리트, 군산복합체, 검열 권력 등에 대해 알아보고 그녀가 트럼프 2기의 주요 정보라인 수장이 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차후에 미국의 네오콘대 트럼프, 딥스테이트 등 미국의 문제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책 개요

      《The Domestic Enemies of the United States》
       (미국의 국내 적들: 그들은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는가)

  • 저자: 털시 개바드
  • 출간일: 2024년
  • 주요 주제:
    • 미국 민주주의의 해체
    • 정부 내 은밀한 권력 구조
    • 표현의 자유와 헌법 위기의 본질
    • “국민이 통제할 수 없는 권력자들”에 대한 폭로

2. 털시 개버드의 핵심 주장 요약

  1) “진짜 위협은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 있다”

  • 중국, 러시아보다 더 위험한 건
    → “표현의 자유를 억누르고, 권력을 사유화한 미국 내부 권력자들
  • 국방·정보기관·주류 언론·빅테크가 연결되어 국민의 자유를 억제

  2) 딥스테이트 + 군산복합체 = 미국 민주주의 파괴 세력

  • 군사적 개입을 끝내지 않는 이유: 군산복합체 + 정치권력 + 로비 세력의 이해관계 때문
  • 전쟁은 국가 방어가 아니라 사업이 되었다
  • CIA, NSA, FBI 등 정보기관은 정권 보호, 정치 개입, 검열, 선동의 도구로 타락

  3) 언론과 빅테크는 ‘현대판 검열기관’

  •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는 정부와 공모해 정보 통제
  • “잘못된 정보”라는 명분으로 비판자, 반대자, 과학자, 종교인까지 차단
  • 자유언론이 아니라, 검열 산업이 되어버린 현실을 고발

   4) 당파정치의 허구, 민주·공화 모두 타락했다

  • 민주당은 정체성 정치(Woke, 젠더이념, 극좌적 검열)에 빠졌고
  • 공화당은 군산복합체 및 기업 후원에 종속
  • 진짜 자유를 위한 ‘시민의 연합’이 필요하다고 주장

   5) 미국 헌법 가치 회복을 위한 싸움 강조

  • 1A: 표현의 자유
  • 2A: 무장권
  • 4A: 사생활 보호
    → 이 모든 권리가 국가와 대기업의 이름으로 점점 해체되고 있음

3. 털시가 강조하는 “국내 적들” 


정보기관 CIA, FBI, NSA → 국민 감시, 검열, 정치 개입
군산복합체 전쟁 지속으로 이익 창출, 정치권과 유착
언론/빅테크 자유 언론이 아닌 선전 도구로 전락
정치 엘리트 워싱턴 내 ‘자기들만의 국가’ 형성
극단적 이념 집단 Woke, 인종 갈등 조장 세력 → 국민 분열 유도

 

4. 털시 개바드의 정치적 위치


정당 전직 민주당 → 무소속 (Independent) 현 공화당
군 경력 이라크·쿠웨이트 파병, 예비역 소령
정치 철학  
  • 외교: 반전, 고립주의
  • 국내: 표현의 자유, 헌법 우선주의
  • 경제: 자유시장 + 대기업 해체 반대
    대표 정책 주장 
  • 미국 내 검열 중단
  • 정보기관 권한 제한
  • 전쟁 경제 종식
  • 당파정치 극복

    트럼프와 유사한 반딥스테이트 노선이나, 좌우를 모두 비판하는 독립적 지식인으로 분류됨


5. 털시 개바드는 누구를 위한 경고를 보내는가?

  • 이 책은 단순한 정파적 비판이 아닌,
     미국 시민의 자유와 헌법 정신을 지키기 위한 내부 고발서에 가깝다.
  • 그녀는 "현대 미국은 겉으로는 민주주의지만, 실제로는 엘리트 카르텔에 의해 통제된다"라고 주장

6. 요약정리


책 제목 The Domestic Enemies of the United States
핵심 메시지 미국 민주주의의 가장 큰 적은 내부 딥스테이트 (딥스)
주요 적들 정보기관, 군산복합체, 빅테크, 주류 언론
주요 가치 헌법, 표현의 자유, 반검열, 반전
정치적 성격 트럼프에 가까운 반글로벌주의자, 그러나 좌우 모두 비판하는 독립주의자

 

트럼트가  카멀라 해리스와의 TV토론용 파트너로 영입한 털시 개버드

다른 정당에서 다른 노선을 겪었던 트럼프와 털시지만 그녀의 책 속에 그려진 털시의 사상과 생각을 엿보면 트럼프와 상당히 공통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공통점

  1. 딥스테이트, 군산복합체, 검열 권력에 대한 강한 반감
  2. 양당 기득권 구조에 대한 비판적 입장
  3. 해외 전쟁 반대, 자국 우선 실용주의 노선 지향
  4. 언론과 빅테크의 검열 시스템 문제 제기
  5. 표현의 자유, 헌법(특히 1A·2A) 수호 강조

 

이러한 털시 개버드가 미국의 국가정보국장에 임명되었고 인준되었습니다.

이 둘이 생각하는 대로 미국의 가장 큰 내부의 적인 딥스테이트 (딥스)를 어떻게 다루어 나갈지 향후 귀추가 주목받는 부분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트럼프가 해체하겠다고까지 한, 털시는 미국 내 가장 큰 적이라고까지 한 딥스테이트 (딥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 민주주의의 상징인 미국!

여기도 뿌리 깊은 이익집단이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내부적들이 우글대는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