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1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충격적인 평화안을 제안했습니다.
일명 "28개 조항 평화안"으로 불리는 이 제안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돈바스 전체를 넘기고, 군대도 절반으로 줄이며, 러시아어를 공식 언어로 채택하라는 사실상 항복 요구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이 이런 극단적이고 일방적인 제안을 한 배경과 이유, 그리고 우크라이나가 이 제안을 거부했을 경우 예상되는 전개를 쉬운 언어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평화안의 주요 내용 요약
- 우크라이나는 돈바스 전역(현재 러시아가 점령 못한 지역까지 포함)을 러시아에 넘긴다.
- 현재 88만 명 수준인 우크라이나 군대를 절반 이하로 감축한다.
- 우크라이나는 나토 가입을 당분간 포기하고, 서방 군대의 영토 내 배치를 금지한다.
- 러시아어를 공용어로 인정하고, 러시아 정교회 지부 설립도 허용한다.
- 장거리 미사일, 드론 등 러시아를 타격할 수 있는 무기 체계를 포기한다.
- 그 대가로 러시아는 "추가 침공은 없다"는 문서 약속과 함께, 동결된 러시아 자산 1,000억 달러를 우크라 재건에 지원한다.
2. 미국이 이 제안을 한 이유
2.1 트럼프의 ‘전쟁 종식 대통령’ 전략
트럼프는 2026 중간선거를 준비하며 외교 성과로 ‘전쟁 종식’을 내세우고자 합니다.
아프간 철수에 이어, 이제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조기에 마무리 짓고 싶어 하는 것이죠.
우크라이나가 어느 정도 손해를 보더라도 전쟁이 끝났다는 명분이 필요합니다.
2.2 미국 내 ‘지원 피로감’ 누적
미국 의회와 여론은 “언제까지 우리의 세금으로 우크라이나를 도와야 하냐”는 피로감에 휩싸였습니다.
지속적인 무기 지원과 재정 투입은 이제 정치적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2.3 젤렌스키의 약해진 정치적 입지
최근 우크라이나 내부에서 측근 부패 스캔들이 터지면서 젤렌스키의 리더십에 금이 갔습니다.
미국은 이를 기회로 삼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셈입니다.
3. 우크라이나가 제안을 거부하면?
3.1 미국의 군사 지원 축소 가능성
젤렌스키가 평화안을 거부하면, 트럼프 측은 “우리가 할 만큼 했다”며 지원을 줄일 명분을 얻게 됩니다.
이는 곧 무기 부족, 정보 차단으로 이어져 우크라이나는 더 고립될 수 있습니다.
3.2 러시아의 공세 재개 가능성
푸틴은 이미 “우리는 특별군사작전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며 군복까지 입고 재공세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휴전이 물 건너가면, 동부 전선에서의 격화는 거의 확실합니다.
3.3 유럽의 부담 증가
미국이 발을 빼면, 유럽이 우크라이나를 지켜야 하는 부담이 급증합니다.
일부 국가는 방관할 수도 있고, 이로 인해 유럽 연합 내부의 균열도 불가피합니다.
4. 왜 우크라이나는 거절할 수밖에 없나
이 평화안은 사실상 주권 포기와 같기 때문입니다.
영토의 1/4을 러시아에 내주고, 언어와 종교마저 양보해야 하는 내용은 젤렌스키 정권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와의 전쟁은 단순한 국경 분쟁이 아니라, 우크라이나라는 국가의 정체성과 생존이 걸린 문제입니다.
이 제안을 수용하면 역사적으로 "국가를 팔아먹은 정권"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큽니다.
5. 앞으로의 시나리오
- 젤렌스키는 미국과 부분 협상을 시도하며 조건을 완화하려 할 가능성.
- 미국은 유럽에 역할 분담을 요구하며 지원 축소를 합리화할 수도 있음.
- 푸틴은 상황을 보며 전면 공세 or 외교적 승리 중 선택할 가능성.
- 유럽은 우크라이나를 놓고 미국과 외교 전략 충돌 가능성 있음.
6. 결론 – 평화냐 항복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미국의 이번 제안은 ‘평화’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일방적 강요에 가깝습니다.
현실적이라고는 하나, 우크라이나 입장에선 주권을 스스로 포기하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국제정세는 복잡하게 얽혀 있고, 대국의 이익은 종종 작은 나라의 존엄을 짓밟습니다.
그러나 역사는 늘 그랬듯, 당장은 약한 나라가 옳은 길을 걸을 때 더 강한 연대를 만들어내는 법입니다.
약소국은 외교도 없다 ( 弱国无外交)는 말이 떠오릅니다.
나의 조국 대한민국은 절대 다시는 약소국이 되지 않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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