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2월 3일,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 1주년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심각한 내홍과 전략 부재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장외투쟁과 대여 투쟁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은 정체 상태이고, 당내 분열은 격화되고 있으며, 민심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 쏟아진 보수 진영 내부 발언과 여론 흐름을 바탕으로, 국민의힘이 맞닥뜨린 총체적 위기를 분석해보겠습니다.
1. 조갑제 “국힘, 내년 선거서 완전 소멸할 수도”
보수 논객 조갑제는 최근 SNS를 통해 국민의힘의 존립 자체를 우려했습니다.
그는 "윤석열과 ‘윤어게인’ 세력이 불법 계엄을 일으키고도 반성 없이 당을 끌고 가고 있다"며, “대구·경북 외 지역에서 참패할 경우 당이 소멸할 수 있다”고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또한, “윤 전 대통령은 역사 속 쓰레기통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극단적인 표현까지 써가며, 윤석열 세력과의 단절 없이는 보수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합리적 보수 재건 시나리오로 한동훈·이준석 연대 가능성도 언급하며, “윤석열이란 썩은 새끼줄을 잡고 인수봉을 오르다가 추락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비유했습니다.
2. 배현진 “김건희·계엄과 결별해야 선거 이긴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김건희와 윤석열을 정면 비판하며 파장이 일었습니다.
“왕이 되고 싶어 어좌에 앉았던 천박한 김건희와, 국민도 안중에 없었던 남편의 계엄 역사와 결별해야 한다.”
그녀는 “이대로 가면 지방선거는 필패”라며, 윤석열 세력과의 명확한 선 긋기를 당에 요구했습니다.
윤석열과의 모호한 관계 설정이 보수층 결집을 막고 있으며, “신천지 비위 맞추는 정당처럼 비춰지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3. 양향자 “우리는 불법 계엄 방치한 책임 있다”
호남 출신의 양향자 최고위원은 당 지도부 중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계엄에 대해 “불법이었다”고 단언했습니다.
그는 “계엄 정당화는 국민에게 신뢰를 잃는 길”이라며, 국민의힘이 다시 신뢰를 얻으려면 반성과 정책 중심 정당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강성 지지자들이 야유와 커피 투척으로 대응했고, 양 최고위원은 “죽어도 좋다, 돌팔매를 맞겠다”며 발언을 이어가 찬반 논란을 불렀습니다.
4. 계엄 1주년, 장동혁 지도부의 위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계엄 1주년과 자신의 대표 취임 100일을 맞아, 사과 메시지 발표 여부를 놓고 고심 중입니다.
하지만 소장파 의원들은 이미 단체 연판장과 기자회견까지 예고하며 압박하고 있으며, 중도층 이탈, 당내 강경파 의존, 지지율 정체 등이 겹쳐 리더십 시험대에 오른 상태입니다.
한 초선 의원은 “지도부에 실망한 의원 20명 이상이 움직이고 있다”며, 계엄 반성과 쇄신 메시지 없이는 당의 생존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5. 민심은 이미 돌아섰다 – 강원도 여론 급변
한때 보수의 철옹성이던 강원도에서조차 민심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강원도민일보·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진태 현직 지사는 민주당 이광재 전 지사와의 가상 대결에서 10% p 차이로 뒤졌고, 정당 지지도도 민주당 39%, 국민의힘 28%로 더블스코어에 근접한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무리한 계엄 사태와 정책 실패, 강원 지역에 대한 공약 이행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결론: 보수의 진정한 쇄신 없이는 회복 없다
현재 국민의힘은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채, 윤석열의 그림자와 김건희의 논란, 그리고 계엄 책임 논란 속에서 지지율 부진과 내홍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당 안팎에서 요구되는 것은 단순한 인물 교체가 아닙니다.
정책 중심 정당으로의 복귀, 계엄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 윤석열과의 전략적 거리두기 등, 뼈를 깎는 쇄신이 필요합니다.
2026년 지방선거는 국민의힘에 있어 존폐를 가를 시험대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소모적인 내부 다툼을 넘어, 국민을 위한 진정성 있는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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