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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치

윤석열의 국힘 탈당과 백의종군의 의미

by 폴리조커 2025.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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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수괴 윤석열이 국민의힘을 탈당하며 백의종군한다고 합니다.

성스러운 백의종군이란 말을 감히 쓰다니..  내란수괴가 가야 할 길은 푸른 수의를 입고 감옥에 가는 것이 국가와 민족을 위한 백의종군일 것입니다.

 

그리고 국민의힘 대선후보 김문수 역시 내란 수괴하나 제명도 못하는 그릇임이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그런 자가 시대정신을 얘기하고 어지러운 국가 경제와 흐트러진 민심 나아가 국민통합을 한다는 것은 애초에 어불성설의 얘기입니다.

 

오늘은 윤석열의 탈당과 백의종군의 의미 그리고 김문수의 패배에 관한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출처: 오마이뉴스)

 

백의종군? 감옥이 백의종군이다 – 윤석열과 김문수, 공범의 운명

 

 

2025년 5월, 윤석열이 국민의힘을 자진 탈당하며 “백의종군”을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이 발언에 즉각 반응한 곳이 있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이 탈당을 가리켜 ‘위장 탈당 쇼’, ‘대국민 사기극’이라 비판하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윤석열은 당을 나갔지만, 그의 정치적 그림자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

바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나선 김문수 후보가 그 연장선상에 있기 때문입니다.

 

“내란 수괴와 극우 후보, 결국은 한 몸”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윤석열의 탈당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의 탈당이야말로 내란 수괴 윤석열과 김문수 후보, 국민의힘이 한 몸이고 공동 운명체임을 보여주는 증거다.”

 

윤석열은 탈당 인사에서 김문수를 대놓고 지지했습니다.

백의종군을 말하면서도, 김문수가 '자유와 법치'를 회복할 인물이라 치켜세운 것이죠.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분명합니다.

윤석열 정권의 실패를 덮기 위해 ‘간판만 바꾼 후계자’를 내세운 셈입니다.

 

‘자유’를 오염시킨 자의 후계자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도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그는 윤석열이 “자유”라는 말을 연설마다 남발하며 극단 지지층을 자극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더 나아가, “윤석열의 다음 스텝은 교도소”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이처럼 윤석열의 정치적 '부채'를 떠안고 있습니다.

‘윤석열 인증 후보’가 된 이상, 윤석열 정부의 탄핵 사유였던 내란 사태, 경제·외교 실패, 국정 농단에 대한 책임까지 함께 지게 됩니다.

 

윤석열로 떴지만, 윤석열 때문에 진다

 

정치적으로 봤을 때, 김문수는 독립적인 정치 브랜드를 만들지 못한 채 윤석열의 그늘에 남아 있습니다.

보수 극우 유권자에게는 윤심(尹心) 계승자로 환영받을 수 있으나, 중도층과 청년층에게는 오히려 거부감의 대상이 됩니다.

 

윤석열에 대한 반감과 피로감은 대중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김문수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확장성은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백의종군? 진짜 백의종군은 감옥 가는 것

 

정치권은 윤석열의 “백의종군” 발언에 대해 냉소적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거 전장에서 목숨 걸고 싸운 장수들의 ‘백의종군’과는 달리, 윤석열의 탈당은 반성 없는 면피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큽니다.

 

“그가 진정으로 백의종군을 원한다면, 그 길은 군대가 아니라 법정이어야 한다. 감옥이야말로 진짜 백의종군이다.”

 

정치적 책임은 말로 대신할 수 없습니다.

국민 앞에 떳떳이 진실을 밝히고 법적 책임을 지는 것이 지도자의 마지막 의무이자, 그나마 남은 명예일 수 있습니다.

 

맺으며 – 공범의 길, 공멸의 끝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로 인해 정치적 부활의 길을 열었지만, 그 길의 끝에서 윤석열의 무게에 짓눌려 패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정치적 공모 관계는, 결국 정권 교체를 바라는 유권자들의 기대를 배신하는 길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정치는 쇼가 아닙니다.

이제 국민은 묻고 있습니다.

 

“윤석열이 만든 정권의 그림자를, 김문수가 이어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그 답은 곧 투표함에서 나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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